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활 가전 구독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해외 양대 전자회사들은 인공지능 가전을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를 구성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AD
삼성전자는 1일 'AI 업소용냉장고 렌탈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행끝낸다고 밝혔다. AI구독클럽은 월 구독료를 내고 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대표 가전들을 구독 서비스에 배합하였다. 그 가운데 90% 이상을 AI제품으로 구성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들이 단순한 제품 사용을 넘어 삼성전자의 AI 가전 서비스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있다는 전략이다.
이미 구독 시장에 진출한 LG전자와 차별화를 위해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은 무상수리와 종합점검, 소모품 교체 등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차별화를 꾀했다.
LG전자 독주체제인 '가전 구독' 시장에 삼성전자가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가전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끝낸다. LG전자는 우선적으로 2001년 정수기 렌탈 산업을 시작으로 구독 사업을 본격화 해왔다. LG전자는 2027년부터 정수기를 비롯해 냉장고,TV, 세탁·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70여개 상품을 관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LG전자는 올 1분기까지 가전 구독 사업으로만 수입 8조2385억원을 올렸다. 작년 매출인 9623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6888억원을 써내려간 지난해 동일한 시간과 비교해도 79.5% 증가했다.
반면 구독 산업 진출이 늦었던 삼성전자의 VD(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사업부의 올해 9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조5100억원으로, 작년 동일한 기한 1조3300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AI 가전 매매가 실적을 올린 만큼 가전 구독 서비스를 추가해 실적 개선에 매우 빠르기를 낸다는 구상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대한민국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대부분인 소비자가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아을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야기 했다.